네트워크 구조 설계

네트워크 구조 설계 21강

금융 지점 — 망분리와 이중화 강화

금융권 네트워크는 자유도가 낮은 대신 규칙이 명확하다. 무엇보다 망분리무중단이 법·규정으로 요구된다. 편의보다 안전과 규제 준수가 앞선다.

네트워크 설계 21강 구성도

이 강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물리 분리를 이해한다.
  • 회선·방화벽 이중화를 규제 수준으로 강화한다.
  • 본점-지점 연결과 재해복구를 잡는다.

1. 망분리 — 규제의 핵심

전자금융 감독규정 등은 업무망(계정계·단말)과 인터넷망(메일·웹)의 분리를 요구한다.

  • 두 망을 물리적으로 분리(별도 장비·회선)하는 것이 강한 형태.
  • 자료 이동은 통제된 경로(망연계 솔루션)로만.
  • 악성코드가 인터넷망에서 업무망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한다.

2. 이중화 강화

금융 지점은 멈추면 곧 사고다. 이중화를 규제 수준으로 올린다.

  • 이중 전용회선: 주/백업을 서로 다른 통신사로 — 한 통신사 장애에도 유지.
  • 이중 방화벽(HA): 한 대가 죽어도 세션 유지하며 자동 절체.
  • 코어·전원(UPS·이중 전원)도 이중화.

3. 본점-지점

지점은 본점 데이터센터에 이중 회선으로 연결. 본점은 재해복구(DR) 센터를 별도로 두어 본점 장애에도 업무를 지속한다.

4. 보안·감사

  • 접근 통제·로그·감사 추적을 상시 유지(규제 대응).
  • 지점 장비 구성은 표준화해 전 지점을 동일 정책으로.

예제 1) 인터넷망 PC가 랜섬웨어에 걸렸다. 업무망 계정계까지 번지지 않은 이유는?

해설) 물리 망분리 덕분이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장비·회선 수준에서 끊겨 있어 악성코드가 넘어갈 경로가 없다. 자료 이동을 통제된 망연계로만 허용했기에 감염이 국소화됐다.

예제 2) 주 회선 통신사에 광역 장애가 났는데 지점이 계속 돌아갔다. 어떤 설계 덕분인가?

해설) 백업 회선을 다른 통신사로 이중화했기 때문이다. 같은 통신사로 두 회선을 받았다면 통신사 장애에 동시에 끊겼을 것이다. 물리 경로·통신사를 분리하는 것이 진짜 이중화다.

정리

  • 금융 지점의 1원칙: 업무망/인터넷망 물리 망분리.
  • 이중 회선(타 통신사)·이중 방화벽(HA)·이중 전원.
  • 본점-지점 이중 연결 + 재해복구(DR), 감사·표준화.

부록 · 장비 모델·예산 표 (참고용)

2026년 기준 대략적 참고가입니다. 규제 대응·이중화로 일반 사무실보다 비용이 높습니다.

구분 예시 모델(급) 대략 단가
지점 방화벽(HA 2대) FortiGate 100F/200F ×2 / Palo Alto 2,000만~5,000만(쌍)
코어 스위치(이중화) Cisco Catalyst 9300 ×2 1,500만~3,500만(쌍)
망연계 솔루션 스트림/파일 망연계 1,000만~3,000만
전용회선(이중·타 통신사) 지점급 월 수십만~수백만
UPS·이중 전원 랙용 UPS 200만~800만

다음 강에서는 무선으로 공장을 통째로 움직이는 5G 특화망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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