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은 이미 돌고 있는 서버를 Zadara로 옮기는 마이그레이션을 다룬다.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 AWS·VMware·온프레미스에 이미 운영 중인 서버가 있다. 이걸 멈추지 않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옮기는 것이 마이그레이션의 핵심이다.
이 강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어떤 소스에서 옮길 수 있는지 안다.
- 블록 복제와 전환(cutover)의 개념을 이해한다.
- 옮긴 뒤 검증 순서를 잡는다.
1. 어디에서 옮기나
Zadara는 세 종류의 소스에서 옮기는 도구를 제공한다.
| 소스 | 대상 |
|---|---|
| AWS | EC2 인스턴스·EBS 볼륨 |
| VMware | vSphere의 가상머신(VM) |
| 온프레미스 | 물리 서버·자체 가상화 서버 |
2. 어떻게 옮기나 — 블록 복제
핵심 원리는 디스크를 블록 단위로 복제하는 것이다.
- 소스 서버가 켜진 상태에서 디스크 내용을 Zadara로 계속 복제한다. (초기 전체 복제)
- 그 뒤 바뀐 부분만 따라 붙인다. (증분 동기화)
- 소스와 대상의 차이가 거의 없어질 때까지 이 동기화를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옮기는 동안에도 원래 서버는 계속 서비스한다.
3. 전환 (Cutover)
마지막 순간에만 짧게 멈추고 넘어가는 것을 전환(cutover)이라 한다.
- 소스와 대상이 거의 동기화된 상태에서 시작한다.
- 소스 서버를 잠깐 멈춰 마지막 변경분을 마저 복제한다.
- 서비스 주소(도메인·IP)를 Zadara 쪽 VM으로 돌린다.
- 검증 후 소스를 정리한다.
멈추는 시간은 마지막 증분만큼이라 짧다.
4. AWS 호환의 이점
Zadara는 AWS 호환이라, 옮긴 뒤 재설정 부담이 작다.
- 보안그룹·태그·키 페어 개념이 그대로여서 구성을 거의 재사용한다.
- AWS CLI·스크립트·IaC(5강·10강)도 endpoint만 바꿔 다시 쓴다.
예제
예제) 24시간 돌아야 하는 쇼핑몰 서버를 AWS EC2에서 Zadara로 옮긴다. 서비스 중단은 몇 분 안으로 줄여야 한다. 어떤 순서로 하나?
해설) 먼저 블록 복제로 EC2 디스크를 Zadara에 통째로 복제하고, 서비스는 그대로 둔 채 증분 동기화를 유지한다. 트래픽이 적은 새벽에 전환 창을 잡아, 소스를 잠깐 멈추고 마지막 증분만 반영한 뒤 도메인을 Zadara VM으로 전환한다. 실제 멈춤은 마지막 증분 반영 시간(수 분)뿐이다. 전환 후 결제·로그인 등 핵심 기능을 점검하고 문제가 없으면 EC2를 정리한다.
정리
- AWS·VMware·온프레미스의 서버를 Zadara로 옮길 수 있다.
- 블록 복제로 켜진 채 복제하고, 마지막에 짧게 전환(cutover)한다.
- 멈춤 시간은 마지막 증분만큼이라 짧다.
- AWS 호환 덕에 보안그룹·CLI·IaC 구성을 그대로 재사용한다.
다음 강에서는 옮긴 데이터를 지키는 백업과 재해복구(DR)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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