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하드웨어

네트워크 강의 10강

[인터페이스] 무선 랜카드와 안테나

선을 꽂지 않고 연결하려면 무선 랜카드(Wi-Fi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스마트폰에 내장돼 있고, 데스크톱은 USB·M.2 형태로 추가합니다. 무선 랜카드는 전기신호를 전파로 바꿔 안테나로 쏘고, 받은 전파를 다시 데이터로 되돌립니다.

네트워크 10강 개념도

주파수 대역(Band)

대역 특징
2.4GHz 멀리 가고 벽을 잘 통과 · 느리고 혼잡(전자레인지·블루투스와 겹침)
5GHz 빠름 · 거리·장애물에 약함
6GHz (Wi-Fi 6E/7) 가장 넓고 깨끗 · 최신 기기만 지원

낮은 주파수는 파장이 길어 멀리 가고 벽을 잘 넘지만 대역폭이 좁아 느립니다. 높은 주파수는 반대입니다. 그래서 공유기는 여러 대역을 동시에 송출합니다(듀얼/트라이밴드).

채널과 간섭

각 대역은 다시 채널로 나뉩니다. 2.4GHz는 서로 안 겹치는 채널이 1·6·11번뿐이라, 옆집 공유기와 채널이 겹치면 느려집니다. 5/6GHz는 채널이 많아 여유롭고, 채널 폭(20/40/80/160MHz)을 넓히면 빨라지지만 간섭에 약해집니다.

MIMO와 안테나

안테나가 여러 개면 여러 데이터 흐름을 동시에 보낼 수 있습니다(MIMO). 2x2, 4x4처럼 표기하며(송신×수신), 숫자가 클수록 속도가 오릅니다. Wi-Fi 6/7은 이를 발전시켜 여러 기기에 동시 전송(MU-MIMO, OFDMA)하고, 빔을 사용자 쪽으로 집중(빔포밍)합니다.

예제 1) "집이 넓은데 방에 가면 Wi-Fi가 느려진다. 2.4GHz? 5GHz?"
해설) 거리가 멀고 벽이 많으면 2.4GHz가 더 잘 닿습니다(느리지만 끊기지 않음). 가까우면 5GHz가 빠릅니다. 대부분의 기기는 상황에 맞춰 자동 전환하지만, 근본 해결은 AP를 추가(메시)하는 것입니다(22강).

예제 2) "인터넷은 1Gbps인데 Wi-Fi 실측이 300Mbps밖에 안 나온다."
해설) 무선은 이론치의 절반 이하가 정상입니다(공유·간섭·재전송 때문). ① 기기·공유기가 Wi-Fi 5/6인지, ② 안테나 수(2x2 vs 4x4), ③ 채널 혼잡을 봅니다. 확실한 1G가 필요하면 랜선을 쓰는 게 답입니다.

예제 3) "옆집이 이사 온 뒤로 Wi-Fi가 느려졌다."
해설) 채널 간섭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2.4GHz는 겹치는 채널이 많습니다. 공유기 설정에서 채널을 1·6·11 중 한가한 것으로 바꾸거나 자동 채널을 켜세요. Wi-Fi 분석 앱으로 주변 채널 혼잡도를 볼 수 있습니다. 여유롭다면 5GHz로 옮기는 게 낫습니다.

예제 4) "USB 무선랜을 꽂았는데 속도가 안 나온다."
해설) ① USB 2.0 포트(480Mbps 한계)에 꽂았거나, ② 저가 1x1 안테나 제품일 수 있습니다. USB 3.0 포트 + 2x2 이상 제품을 쓰고, 가능하면 안테나가 밖으로 나온 모델이 유리합니다. 드라이버도 최신으로 맞춥니다.

예제 5) "Wi-Fi 6E/7의 6GHz가 좋다는데 왜 안 잡히나?"
해설) 6GHz는 공유기와 단말이 모두 Wi-Fi 6E/7을 지원해야 씁니다. 구형 노트북·폰은 6GHz 대역 자체가 없어 5GHz까지만 잡힙니다. 또 6GHz는 도달 거리가 짧아 AP 가까이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정리

  • 무선 랜카드는 전기↔전파를 변환, 안테나 수(MIMO)가 속도를 좌우.
  • 저주파=멀리·느리게, 고주파=가까이·빠르게 → 공유기는 여러 대역 동시 사용.
  • 느림의 흔한 원인은 채널 간섭 → 1·6·11 또는 5/6GHz로 회피.
  • 무선 실측은 이론치의 절반 이하가 정상 — 확실한 속도는 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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