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하드웨어

네트워크 강의 21강

[가정] 가정용 공유기

집에서 쓰는 공유기(가정용 라우터)는 사실 여러 장비를 한 상자에 합친 올인원입니다. 앞 강의들에서 따로 배운 라우터·스위치·무선 AP·방화벽이 전부 이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기 하나를 이해하면 지금까지 배운 개념이 한데 모입니다.

네트워크 21강 개념도

공유기 하나에 들어 있는 장비들

  • 라우터 — 인터넷(WAN)과 집(LAN)을 연결하고 NAT를 수행(20강).
  • 스위치 — 뒷면의 유선 LAN 포트 여러 개(보통 4개, 16강).
  • 무선 AP — Wi-Fi를 송출(22강).
  • 방화벽·DHCP — 기본 보안(외부 유입 차단)과 사설 IP 자동 배정.

그래서 인터넷 →(WAN)→ 공유기 →(유선/무선)→ 단말 한 대로 인터넷 연결, 유·무선 분배, 사설 IP 자동 배정, 기본 보안까지 처리됩니다.

WAN 포트와 LAN 포트

공유기 뒷면에서 WAN(인터넷) 포트는 색이 다르게 표시돼 있습니다. 여기에 모뎀/ONT를 연결하고, LAN 포트에 PC를 꽂습니다. 이 둘을 바꿔 꽂으면 인터넷이 안 되니 주의합니다.

예제 1) "공유기와 (기업용) 라우터는 뭐가 다른가?"
해설) 기능이 통합됐느냐의 차이입니다. 기업은 라우터·스위치·AP·방화벽을 따로 두어 성능·확장·정책을 세밀하게 다룹니다. 가정용 공유기는 이를 하나로 합쳐 편의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대신 세밀한 제어·대용량 동시접속엔 한계가 있습니다.

예제 2) "공유기 뒤에 공유기를 또 연결해도 되나?"
해설) 됩니다(다단 구성). 다만 둘 다 라우터로 동작하면 이중 NAT가 생겨 포트 포워딩·온라인 게임·원격접속이 꼬일 수 있습니다. 뒤쪽 공유기를 AP 모드(브리지)로 바꾸면 스위치+AP처럼만 동작해 깔끔합니다.

예제 3) "유선은 1Gbps인데 Wi-Fi만 느리다. 공유기를 바꿔야 하나?"
해설) 공유기의 무선 규격(Wi-Fi 5/6/7)과 안테나 수, 그리고 단말의 규격을 함께 봐야 합니다. 공유기만 최신이어도 단말이 구형이면 소용없습니다. 넓은 집은 공유기 교체보다 AP 추가(메시)가 더 효과적입니다(22강).

예제 4) "공유기 뒷면에 '기가' 표시가 있는데 인터넷이 100Mbps만 나온다."
해설) ① WAN 포트나 모뎀-공유기 사이 케이블이 Cat5e 미만·불량이면 100M로 협상됩니다. ② 공유기 WAN 포트가 100M급 모델일 수 있습니다(저가형). ③ 통신사 상품 자체가 100M일 수도. 케이블 교체 → 포트 스펙 → 요금제 순으로 확인합니다.

예제 5) "집에 IoT 기기가 많은데 보안이 걱정된다. 공유기로 뭘 할 수 있나?"
해설) 요즘 공유기는 게스트 네트워크를 지원합니다. IoT·손님 기기를 게스트망(사실상 별도 VLAN)에 두면 내 PC·NAS와 격리됩니다. 또 공유기 펌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하고, 관리자 비밀번호·기본 SSID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보안이 크게 좋아집니다.

정리

  • 가정용 공유기 = 라우터+스위치+AP+방화벽+DHCP 올인원.
  • WAN 포트=인터넷(모뎀/ONT), LAN 포트=단말 — 헷갈리지 말 것.
  • 다단 연결 시 이중 NAT 주의 → 뒤 기기는 AP 모드로.
  • 보안은 게스트망 분리 + 펌웨어 최신 + 기본 암호 변경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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