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모아 저장하는 전용 장비가 스토리지입니다. 연결·제공 방식에 따라 NAS와 SAN으로 나뉘고, 안전성을 위해 여러 디스크를 묶는 RAID를 함께 씁니다.
NAS vs SAN
- NAS(Network Attached Storage) — 파일 단위로 공유. 그냥 랜에 꽂으면 네트워크 폴더처럼 쓸 수 있어 쉽고 저렴. 백업·자료 공유·미디어에 적합.
- SAN(Storage Area Network) — 블록 단위로 디스크를 제공. 전용 고속망(FC/iSCSI)을 쓰며, 서버가 '내 로컬 디스크처럼' 인식합니다. DB·가상화처럼 고성능이 필요한 곳에 적합.
RAID — 디스크 묶기
| 레벨 | 특징 |
|---|---|
| RAID 0 | 여러 디스크에 나눠 저장(스트라이핑), 속도↑ · 안전성 없음(하나 죽으면 전부 손실) |
| RAID 1 | 똑같이 복제(미러), 안전 · 용량은 절반 |
| RAID 5 | 패리티 분산, 1개 고장 복구 · 속도·안전·용량 균형 |
| RAID 6 | 이중 패리티, 2개까지 고장 복구 · 대용량에 안전 |
| RAID 10 | 미러+스트라이핑, 빠르고 안전 · 비용 큼 |
핫스페어와 리빌드
여분 디스크(핫스페어)를 꽂아두면, 한 디스크가 죽었을 때 자동으로 그 자리를 채워 재구성(리빌드)합니다. 리빌드 중에는 성능이 떨어지고 추가 고장에 취약하니, 대용량은 RAID 6가 안전합니다.
예제 1) "가정·소규모 사무실에서 자료를 공유·백업하려면 NAS? SAN?"
해설) NAS입니다. 랜에 꽂고 폴더 공유만 하면 되니 쉽고 저렴합니다. SAN은 전용망·고비용이라 DB·가상화 서버가 많은 기업 환경용입니다. 필요에 맞게 고르는 게 핵심입니다.
예제 2) "디스크 하나가 고장 나도 데이터를 잃지 않으려면 RAID 몇?"
해설) RAID 1(미러)은 복제본이 있어 하나 죽어도 안전합니다. 디스크가 여러 개면 RAID 5(1개 복구)나, 대용량이면 RAID 6(2개까지 복구)이 용량 효율까지 좋습니다. 성능·안전을 다 원하면 RAID 10. RAID 0은 속도만 빠르고 백업이 아니므로 단독 사용 금지.
예제 3) "RAID를 쓰면 백업은 안 해도 되나?"
해설) 아닙니다(가장 흔한 오해). RAID는 디스크 고장에는 강하지만, 실수로 삭제·랜섬웨어·장비 화재·컨트롤러 고장에는 무력합니다. RAID는 '가용성', 백업은 '복구'로 목적이 다릅니다. RAID + 별도 백업(가능하면 오프사이트)을 반드시 함께 운영하세요.
예제 4) "RAID 5로 8TB 디스크 4개를 묶으면 실제 용량은?"
해설) RAID 5는 1개 디스크 용량을 패리티로 씁니다. 8TB×4=32TB 중 8TB를 빼 약 24TB가 실사용입니다. RAID 6는 2개를 빼 16TB, RAID 10은 절반인 16TB. '안전을 살수록 용량을 내준다'가 원칙입니다.
예제 5) "가상화 서버 여러 대가 같은 저장소를 공유하려면?"
해설) SAN(또는 공유 파일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여러 호스트가 같은 블록 스토리지를 보면 VM을 호스트 간에 옮기거나(라이브 마이그레이션), 한 호스트가 죽어도 다른 호스트가 그 VM을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NAS(NFS)로도 가상화 스토리지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정리
- NAS=파일·간편, SAN=블록·고성능. 규모·용도에 맞게 선택.
- RAID로 디스크를 묶어 속도·안전성 확보(0은 위험, 5·6·10은 안전).
- 안전을 살수록 용량을 내준다, 핫스페어로 리빌드 자동화.
- RAID ≠ 백업 — 반드시 별도 백업을 병행한다.
댓글 0
댓글은 운영자만 작성할 수 있어요.